부산 교통약자 이동지원차량 두리발, 이용 방법
부산광역시에서 운영하는 교통약자 이동지원차량 ‘두리발’은 대중교통 이용이 어려운 장애인, 임산부, 노약자분들을 위한 특별교통수단입니다. 편리하고 안전한 이동을 지원해 일상생활의 자유와 권리를 보장하기 위해 마련된 서비스로, 많은 시민들이 혜택을 받고 있습니다. 오늘은 두리발의 등록 방법부터 이용 대상, 요금 체계와 실제 이용 팁까지 꼼꼼하게 정리해드리겠습니다.
두리발 서비스란?
두리발은 교통약자가 원하는 출발지에서 목적지까지 편리하게 이동할 수 있도록 제공되는 맞춤형 차량 서비스입니다. 휠체어 탑승이 가능한 특수 개조 차량을 포함해 일반 차량까지 다양하게 운영되며, 전화 또는 모바일 앱을 통해 쉽게 호출할 수 있습니다. 기본 운행 구역은 부산 전역이며, 일부 경남 지역까지 확대 운행이 가능합니다.
이용 대상자
- 지체, 뇌병변, 시각, 신장, 뇌전증 등 중증 장애인
- 휠체어를 이용하는 장애인 또는 노약자
- 만 65세 이상 장기요양등급 1~3급 어르신
- 진단서로 확인된 일시적 이동제약자 (3개월 마다 진단서 재발급 해야함)
- 임산부(기존 마마콜 서비스와 통합 운영)
회원 등록 및 절차
두리발 서비스를 이용하기 위해서는 사전 등록이 필요합니다. 등록 절차는 다음과 같습니다.
- 거주지 동 행정복지센터 방문 또는 두리발 전용 앱 접속
- 신청서 및 관련 서류 제출(장애인증명서, 진단서, 임산부 확인서 등)
- 자격 심사 후 승인
- 승인 완료 시 전화 및 앱을 통한 예약 가능
이용 방법
두리발은 전화를 통한 호출과 모바일 앱을 통한 호출 모두 가능합니다.
- 전화 예약: 대표번호 1555-1114
- 앱 호출: 두리발 앱 또는 통합 앱에서 즉시 호출 및 전일 예약 가능
- 예약 가능 시간: 전일 09:00~17:00, 즉시 호출은 24시간 가능
운행 지역
두리발의 기본 운행 지역은 부산광역시 전역입니다. 또한 일부 경남 양산, 김해, 울산 지역까지 편도 운행이 가능하여 타지역 병원 진료나 이동에도 활용할 수 있습니다. 단, 시외 운행의 경우 예약이 필수이며 일정 요금이 추가됩니다.
요금 체계
두리발 요금은 일반 중형 택시 대비 약 35% 수준으로 책정되어 경제적 부담을 줄였습니다.
- 기본요금: 1,800원 (5km까지 적용)
- 추가요금: 422m당 100원, 102초당 100원
- 시외 운행 시 20% 할증 적용
- 고속도로 통행료 및 유료도로 비용은 이용자 부담
탑승 조건 및 동승 인원
차량 이용 시 동승 가능 인원은 다음과 같습니다.
- 휠체어 이용자: 보호자 포함 최대 3명
- 비휠체어 이용자: 보호자 포함 최대 2명
서비스 이용 시 유의사항
- 사전 예약 후 취소 없이 반복적으로 이용하지 않으면 일정 기간 이용 제한이 있을 수 있습니다.
- 대기 시간이 발생할 수 있으므로 예약 시간보다 여유 있게 계획하는 것이 좋습니다.
- 시외 이동은 반드시 하루 전 예약이 필요합니다.
두리발의 특별 운영
두리발은 선거 기간 교통약자의 투표권 보장을 위해 무료 운행 서비스를 제공하기도 하며, 임산부 교통지원 서비스였던 ‘마마콜’과 통합되어 더 많은 대상자들이 혜택을 누릴 수 있도록 운영됩니다. 또한 차량 외관과 서비스 품질 개선을 통해 지속적으로 편리성을 높이고 있습니다.
정리
| 구분 | 내용 |
|---|---|
| 이용 대상 | 장애인, 노약자, 임산부 등 교통약자 |
| 등록 방법 | 행정복지센터 또는 앱에서 회원 등록 후 승인 |
| 예약 방법 | 전화(1555-1114), 두리발 앱 이용 |
| 운행 구역 | 부산 전역 및 일부 시외 지역 |
| 요금 | 중형 택시 요금의 약 35%, 시외 20% 할증 |
| 특징 | 임산부 서비스 통합, 선거 무료 운행 지원 |
부산의 교통약자 이동지원차량 두리발은 시민 모두가 안전하고 평등하게 이동할 수 있도록 돕는 중요한 제도입니다. 등록 절차만 마치면 누구나 저렴하고 편리하게 이용할 수 있으니, 해당 대상자라면 꼭 활용하시길 권장합니다.
